경기도 용인시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번째 확진자가 롯데마트 신갈점에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오늘 (27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신갈동 삼익리베리움오피스텔에 거주하는 25살 여성 확진자 A씨의 동선을 공개했습니다.

A씨는 24~26일 자신의 집인 신갈동에서 직장인 기흥구 동아에스티연구소까지 출퇴근하는 일정한 동선을 유지했고, 그 사이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 등 2곳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4일 오후 7시에서 7시 30분까지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상갈점에 다녀왔고, 25일 오후 4시30분에서 5시 5분까지는 롯데마트 신갈점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A씨는 지난 21일 안동시에 다녀온 뒤 해당 지역 노래방 이용자 중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는 안동시보건소의 통보에 따라 지난 26일 21시50분 기흥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씨젠의료재단에서 진단 검사를 거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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