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사 전경. <사진=경인방송 DB>
부천시청사 전경. <사진=경인방송 DB>


경기도 부천시는 경북 청도대남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 1명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으로 옮겨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대구·경북지역 내 병실 부족으로 치료받을 곳이 마땅치 않자 정부 조치에 따라 이날 오전 부천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음압병실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확진자 치료 경험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관내 신천지 신도들을 모니터링하는 등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대구·과천 집회에 참석한 부천지역 신천지 신도는 모두 15명으로 이들 중 7명이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8명은 자가격리 상태로 부천시의 관리를 받고 있거나 검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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