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역 광장에 설치된 손 세정대<사진=고양시>
화정역 광장에 설치된 손 세정대<사진=고양시>


경기도 고양시는 시민들이 길거리를 오가며 간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임시 손세정대'를 주요 지하철역 주변과 광장에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설치장소는 3호선 원당역‧화정역‧마두역‧정발산역‧주엽역‧대화역 인근, 그리고 라페스타‧일산문화공원으로 총 16곳입니다.

이재준 고양 시장은 "공공의 힘만으로는 방역망을 완성할 수 없다. 민간에서도 예방수칙으로 함께 동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막연히 홍보하기보다는, 손세정대, 안심카 선별진료소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방수칙 실천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장치들을 적극 설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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