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바이러스 <사진=연합뉴스>


(앵커)
경기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늘 오후 6시 기준 모두 64명으로 확대됐습니다.


도내에선 오늘 하루에만 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는데요.


현재까지 31개 시·군 가운데 절반 이상인 17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자세한 사항 알아봅니다. 조유송 기자.


(기자)
네. 오늘(27일) 경기도와 도내 시군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6시 기준 도내에서만 모두 64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집계됐습니다.


시군별로 용인과 수원 각각 3명, 파주 1명 등 오늘 하루 도내에서만 모두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먼저, 용인시 신갈동 삼익리베리움오피스텔에 사는 25살 여성 A씨는 지난 21일 경북 안동시에 다녀온 뒤 해당 지역 노래방 이용자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안동시보건소의 통보에 따라 지난 26일 용인 기흥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오늘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전에는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동성2차아파트에 사는 30살 여성과 기흥구 마북동 구성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에 거주하는 52살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용인과 마찬가지로 수원에서도 오늘 하루에만 3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수원시 확진자는 먼저, 장안구 정자1동 수원SK스카이뷰에 사는 51살 남성으로 차량탁송기사와 대리운전기사로 일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자2동 한마루아파트에 사는 38살 여성과 광교2동에 거주하는 41살 남성도 오늘 확진됐습니다.


41살 남성의 경우 광교호반마을 22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며 화성시 반월동 소재 GS테크원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원시는 현재까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수인 1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집계됐습니다.


이를 포함해 도내 확진자 수는 모두 64명으로 늘었습니다.


시·군별로는 17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도내 전체 31개 지자체의 절반 이상을 초과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인방송 조유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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