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청 전경<사진= 경인방송 DB>
미추홀구청 전경<사진= 경인방송 DB>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남성 A씨가 오늘(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영등포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발열 증상이 있었고, 22일부터 23일까지 미추홀구에 있는 자택에서 머물렀습니다.

24일에는 영등포 건설현장에 출근했고, 어제 오전 여의도 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영등포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등포구는 여의도 건설현장 근무자인 A씨는 자택 주소지는 미추홀구이지만, 평일에는 여의도 숙소에서 지내고 주말에만 집으로 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미추홀구는 초등학교 교사인 A씨 부인과 자녀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학교 주변과 자택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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