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사진=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난 서울 구로 콜센터 관련 인천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인천시는 오늘(12일) 부평구와 남동구에서 각각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습니다.

시에 따르면 두 추가 확진자 모두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에 근무하고 있으며, 집단 감염이 발생한 11층 콜센터 직원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평구 확진자는 20대 여성 A씨로 11층이 아닌 9층 콜센터 근무했습니다.

A씨는 주민등록상 경기도로 분류됐지만 실제 거주지는 부평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다른 확진자는 남동구에 사는 30대 남성 B씨로 콜센터가 있던 7~9층과 11층이 아닌 10층에서 일했습니다.

앞서 인천시는 코리아빌딩 7~9층 근무자 중 인천 거주자 69명의 명단을 확보했지만, 추가 확진자 2명은 해당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추가 확진자를 제외한 69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는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관련 현재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를 합쳐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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