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인천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인천시는 오늘(17일) 계양구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A씨가 지난 4~5일 경남 창원 방문 당시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후 A씨는 11일 발열과 오한.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13일 남동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해열제 복용 이후 정상체온으로 돌아와 코로나19 검사는 받지 않았습니다.


A씨는 어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계양구 인근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인천의료원 긴급 이송돼 격리 치료 중입니다.


A씨의 거주지와 주변 방역을 마친 시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자료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날 확진환자가 추가되면서 인천지역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31명입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