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바이러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성남 '은혜의강 교회' 목사와 식사한 7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다산동 롯데낙천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72살 A씨가 지난 어제(17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의정부의료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은혜의강 교회 인테리어 공사를 해온 A씨는 지난 12일 오후,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교회 목사와 함께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또 지난 12일 등 4차례 걸쳐 은혜의강 교회 공사 현장으로 출근해 또 다른 확진자인 현장 책임자와 작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는 A씨가 자택에서 교회 공사 현장을 오고 가는 등의 이동할 때는 모두 자차를 이용했으며,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식사를 위한 외출은 1차례 했으며, 지난 14일 오후 6시 15분부터 8시까지 명태마루 남양주가운점에서 식사한 뒤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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