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구간도 <사진=인천시 제공>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구간도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옛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의 도화~서인천IC 구간을 지하화합니다.

인천시는 오늘(18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세부계획을 발표하며 도화~서인천IC 6.75km 구간에 왕복 4차선 지하차도를 건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상에는 생활형 도로와 지상의 지하철로 불리는 '슈퍼 간선급행버스(S-BRT)'만 남고, 도로 중앙에는 공원과 녹지가 조성됩니다.

S-BRT 도로 구축과 지하도로 건설 등 일반화 사업에는 모두 8천5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시는 인천 기점∼도화IC 3.7km 구간은 오는 2023년, 도화∼서인천IC 6.75km 구간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정했습니다.

지난 1968년 개통한 경인고속도로는 2017년 12월 1일 인천 기점인 미추홀구 용현동부터 서인천나들목까지 10.45km 구간이 일반도로로 전환됐으며, 일반화 구간은 '인천대로'로 명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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