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19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 연안의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집니다. 현재 전해상의 풍랑주의보로 모든 항로의 여객선들이 통제된 상탭니다.

이제 기차나 버스처럼 여객선도 모바일 승선권으로 현장 발권 없이 편리하게 승선할 수 있게 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여객선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3월 말부터 '모바일 승선권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지난해 말 인천지역의 여객선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시범운영을 거쳐 전 연안여객선을 대상으로 정식 운영에 나서게 되는 것입니다. 모바일 승선권을 예매하려면 '가보고싶은 섬'앱이나 누리집을 이용하면 됩니다. 먼저 앱에서는 '모바일 승선권'메뉴를 통해 예매하면 되고, 누리집에서는 여객선을 예매하면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 모바일 승선권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모바일 승선권을 이용하게 되면 앞으로는 현장 발권 없이 승선할 때 신분증과 모바일 승선권을 제시하면 되는 것입니다. 선사입장에서도 실물로 보관하던 승선권과 여객명부를 전산으로 관리할 경우 승선권 발급과 보관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시행될 모바일 승선권 제도가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 제도와 함께 여객선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서해중부해상에는 바람이 초속 10~18m/s, 순간적으로 초속 28m/s이상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먼바다를 중심으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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