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선학경기장에서 운영중인 '코로나19' 대응 드라이브스루(D-T) 선별검사센터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 선학경기장에서 운영중인 '코로나19' 대응 드라이브스루(D-T) 선별검사센터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인천시는 오늘(19일) '코로나19' 서울 소재 회사 소속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A씨는 경기 시흥에 사는 40대 남성으로 어제 선학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센터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확진자는 인천 동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B씨로 경기 평택으로 출퇴근해 주로 충남 아산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씨는 오늘 선학 드라이브스루 센터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와 B씨는 경기 안성병원과 공주의료원에 각각 격리됐습니다.

확진자 C씨는 인천 계양구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A씨와 함께 서울 본사로 출퇴근했습니다.

오늘 계양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C씨는 현재 인천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 3명은 지난 12일 서울 본사 회의 후 장례식장을 함께 방문했으며, A씨의 차량에 동승했습니다.

시는 현재 해당 회사에 다니는 인천 거주자 현황을 파악 중이며, 확진자에 대한 접촉자와 이동 동선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추가 확진자 3명을 포함해 인천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36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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