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23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 연안의 여객선 운항에 약간의 차질이 빚어집니다. 오전 7시 50분에 출발하는 백령행 하모니플라워호와, 오전 9시 10분에 출발하는 덕적도행 코리아익스프레스카페리호는 휴항됐고, 다른 모든 항로는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여객선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 공유수면을 중심으로 해양폐기물과 방치선박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은 인천해수청을 비롯해 인천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 등이 합동으로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하는데요. 해양폐기물은 청항선을 동원해 수거하는 한편, 육상인접구역은 유관기관 등이 해양환경정화 행사 등을 통해 수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방치선박은 소유자를 확인해 조석히 제거하도록 조치하고, 미확인 선박은 행정대집행을 통해 제거할 계획입니다. 해양폐기물과 방치선박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공유수면의 효율적인 이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인천.경기도는 맑겠으며, 일부 내륙에서는 0도 내외의 기온 분포로 쌀쌀하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내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박주언 기자
parkann@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