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24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 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롭습니다. 백령행 하모니플라워호만 휴항됐고, 다른 모든 항로는 정상 운항됩니다. 여객선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천항만공사는 해빙기를 맞아 이번주 금요일까지 인천항 항만시설물과 건설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합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사고발생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인 여객터미널과 부두, 잔교 등의 여객수송시설, 그리고 특히 해빙기 안전사고에 취약한 대형 건설현장 등 23개소에 대한 안전 취약요인을 조사.발굴해 이를 사전에 제거할 예정인데요.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항만시설물의 경우 구조물의 균열및 변형과 지반침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대형건설현장은 해빙기 취약공정 안전조치 및 근로자 보호조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항만시설물과 건설현장에 대한 해빙기 대비 특별안전점검으로 사전에 안전에 취약한 요인을 찾아서 문제점을 제거해 국민들에게 미칠 수 있는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 해야하겠습니다.
인천.경기도는 맑겠고,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 늦은 밤부터 서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서해중부전해상에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박주언 기자
parkann@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