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생 전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이규생 전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에서 이규생(64)전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선출됐습니다.

인천시체육회는 오늘(24일) 오후 6시 종료된 인천시체육회장 재선거 개표결과 이 후보가 전체 선거인단 379명 중 225표를 받아 63.03%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쟁에 나섰던 김용모 전 인천시바둑협회장은 132표에 그쳤습니다.

이로써 이 당선인은 3년간 첫 민간 인천시체육회장직을 맡게 됐습니다.

이번 재선거는 앞서 지난 1월 인천시체육회장에 당선된 강인덕 후보에 대해 인천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가 부정선거를 이유로 당선 무효하면서 결정됐습니다.

강 당선인은 선관위 결정에 불복해 법원에 '당선 무효 결정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지난 18일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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