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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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오늘(24일) 오후 5시 20분쯤 산척동 더레이크시티 부영 5단지에 사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이달 7일부터 17일까지 그리스 여행을 다녀 온 뒤 지난 22일 기침 등 증상이 발현됐고, 다음날인 어제 오전 11시30분쯤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습니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될 예정이며, 함께 사는 가족은 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는 이 남성의 자택 및 주변에 대한 방역 소독을 벌일 예정이며, 접촉자 및 동선은 역학 조사 후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화성시 확진자 수는 15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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