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26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 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롭습니다. 백령행 하모니플라워호가 휴항됐고, 다른 모든 항로는 정상 운항됩니다. 여객선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올해 1-2월 인천항의 물동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2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총 44만 5천747 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가 감소했습니다. 대중국 교역량이 60%를 차지하는 인천항의 특성상 코로나19사태의 여파로 중국 주요 항만이 지난달 9일까지 정상 운항되지 않았고, 이후에도 물류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물동량이 줄어든 것입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물동량의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325만 TEU로 정한 상탭니다 . 때문에 코로나 19확산에 따라 침체할 수 있는 마케팅을 미대면 접촉으로 전환해 물동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인천항의 강점과 인센티브제도, 인천-미주 간 교역 물동량 분석 등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배포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의 피해가 더욱 확장되지 않도록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수도권은 대체로 흐리고 낮에 비가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오늘 낮부터 내일 새벽사이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