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용인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본사에서 정금용 대표(오른쪽)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가 디지털 혁신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버랜드 제공>
최근 용인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본사에서 정금용 대표(오른쪽)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가 디지털 혁신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는 카카오와 손잡고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테마파크와 모바일플랫폼 기업 간 이색적인 협력 사례로, 양사는 새로운 개념의 고객 서비스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에버랜드는 카카오의 기업형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최근 업무협약(MOU)을 맺고 디지털 사업 협력을 강화합니다.

올 하반기까지 에버랜드 단체 고객 티켓 발권과 식음료 주문결제 과정을 카카오톡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IT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예약된 모바일 이용권과 쿠폰을 카카오톡으로 편리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됩니다.

카카오톡 챗봇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 오더 시스템도 도입돼 식음료에 대한 비대면 주문과 결제, 알림 서비스도 일부 레스토랑에 적용됩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AI, 빅데이터와 같은 부문에서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디지털 협업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