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첫 날인 오늘(26일) 남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왼쪽부터) 남동을 이원복 통합당 후보와 윤관석 민주당 후보, 최승원 정의당 후보가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김상영 기자> [ 경인방송 = 한웅희 기자 ]


오늘(26일) 오전 8시 인천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첫 날인 오늘 선관위는 아침부터 후보 접수를 위한 준비에 분주합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서류 접수대에는 예년과 다르게 서류만 오갈 수 있는 작은 구멍이 뚫린 투명 가림막이 등장했습니다.

접수실 출입구에는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문이 붙었으며 체온측정기도 준비됐습니다.

후보 접수 시간인 9시가 되자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던 미래통합당 이원복 후보가 가장 먼저 접수를 했습니다.

남동을에 도전장을 낸 이 후보는 준비한 서류 13개를 투명 가림막 사이로 전달했습니다.

1차 심사에서 서류 한 개가 미흡해 현장에서 새로 작성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20여 분에 걸쳐 후보 등록을 마친 이 후보는 "미래통합당 후보로서 반드시 승리해서 나라를 올바르게 정말 정상궤도에 올려놓을수 있는 그런 후보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전 9시 30분에는 이 후보의 경쟁 상대인 윤관석 민주당 후보가, 10시 30분에는 최승원 정의당 후보가 등록을 위해 선관위에 도착했습니다.

남동을에서 3선에 도전하는 윤 후보는 선관위 직원들과 주먹인사를 나눈 뒤 준비한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윤 후보는 "반드시 선거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부 성공의 기틀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선거 레이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후보자 등록 첫 날.

인천 각지에서도 많은 후보자들의 등록이 이뤄졌습니다.

미추홀구선관위에선 안상수 통합당 동구미추홀구을 후보가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했고, 허종식 민주당 동구미추홀구갑 후보와 같은 지역 문영미 정의당 후보가 차례로 등록 절차를 마쳤습니다.
 
이 외에도 서구갑 김교흥 민주당 후보와 김중삼 정의당 후보, 남동갑 유정복 통합당 후보, 부평을 홍영표 민주당 후보 등이 오늘 오전 후보 등록을 마무리했습니다.

후보자 등록 접수는 오늘부터 이틀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후보자 등록을 하더라도 본격적인 선거 운동은 다음달 2일부터 가능합니다.

2일 전에는 직접 통화를 통한 전화 지지 호소와 문자메세지나 전자 우편 발송, 선거 사무소 설치 등 예비후보 등록기간과 동일한 수준의 선거 운동만 허용됩니다.

다만 후보 등록을 한 후보자에 대해선 재산과 병역, 전과, 학력, 납세, 공직선거 입후보 경력 등이 공개됩니다.

다음달 5일부터는 정책 공약 알리미를 통해 각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 공보물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웅희 hlight@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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