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청사 전경. <사진= 인천시>
인천광역시 청사 전경. <사진= 인천시>

인천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생활안정대책의 하나로 '다문화가족 행복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실직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다문화가족에게 일시적 지원 보다는 직업 훈련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도록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해제되는 대로 다문화가족 2만4천여명과 전문교육훈련기관을 연계해 다양한 직업훈련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직업훈련 교육은 연장반 보육교사, 바리스타, 한식조리기능사, 제빵기능사, 도배기능사 등 전문자격증 취득과 기술 습득이 가능한 과정입니다.

시는 보육보조(연장반)교사, 한식조리기능사,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여성 결혼이민자들의 언어능력 장점을 살려 지역 내 보육시설(어린이집 등)에서 언어교육, 급·간식 보조조리원 등 보육지원 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 줄 방침입니다.

또 오랜기간 실직상태에 있는 여성결혼이민자와 배우자에게는 도배기술 습득을 적극 유도해 교육 수료 후 바로 취업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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