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사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4·15 총선 후보 등록이 27일 마감된 가운데 경기지역에서는 59개 선거구에 241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4.1대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앞서 20대 총선에서는 60개 선거구에 211명의 후보가 등록, 평균 3.5대1로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당별 후보자 수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59명으로 같았고, 정의당 18명, 민중당 15명, 무소속 15명, 우리공화당 8명, 민생당 7명, 기독자유통일당 3명, 친박신당과 기본소득당이 각각 1명씩 입후보했습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성남분당을 선거구로, 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통합당 김민수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등 모두 7명이 이름을 올려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직업별로는 현역 국회의원 44명, 정치인 91명, 변호사 19명, 교육자 12명, 상업 11명 등입니다.

연령별로는 '30세미만' 6명, '30세이상 40세미만' 16명, '40세이상 50세미만' 59명, '50세이상 60세미만' 103명, '60세이상 70세미만' 52명, '70세이상' 5명입니다.

재산신고액에서 '성남시분당구갑'의 민주당 김병관 후보는 2천311억4천449만원을 신고해 경기지역 전체 후보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후보의 뒤를 이어 파주을 민주당 박정 후보와 성남분당갑 미래통합당 김은혜 후보가 각각 360억3천621만원과 211억9천586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경기도 안성시장 재·보궐선거에는 민주당 김보라, 통합당 이영찬, 무소속 이기영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광역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성남시 제7선거구에는 민주당 장정현, 통합당 이제영, 정의당 예윤해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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