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사. <사진= 경인방송 DB>
용인시청사. <사진= 경인방송 DB>


경기도 용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수지구 상현1동 성원상떼빌3차아파트에 사는 77살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확진된 용인 29번 환자의 어머니로 어제 기침, 가래 증상이 나타나자 같은 날 오후 5시 수지구보건소에서 주거지를 찾아가 검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아들인 29번 환자는 지난 11∼14일 필리핀 마닐라로 출장을 다녀온 뒤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였습니다.


용인시는 47번 환자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 내부를 소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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