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사진=연합뉴스>
파주시청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파주시는 미국에서 입국한 31살 여성이 오늘(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주소지 기준 파주시 5번째 확진자입니다.


시에 따르면 탄현면 헤이리마을에 거주지를 둔 이 여성은 지난 6~18일 미국 뉴욕과 보스턴에 갔다가 18일 오후 4시 30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그는 지난 20일 몸살 기운을 시작으로 25일 후각과 미각이 둔해지는 등 증상이 악화되자 어제 파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시는 이 여성이 19일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직장에 자차로 출퇴근했으며, 접촉자는 배우자 외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거주지와 사무실 등을 소독하고, 접촉한 가족들을 상대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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