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사 전경 <사진=경인방송 DB>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경인방송 DB>


경기도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내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수원시에 따르면 오늘(28일) 오후 3시 35분 팔달구 인계동 인계한양수자인 아파트에 사는 30대 여성이 '코로나19' 2차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6일 미국에서 귀국한 이 여성은 미각 감소 증상 등이 나타난 뒤 다음 날인 어제 가래, 인후통 증상을 호소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보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를 받았습니다.


1차 검사 당일인 어제 오후 6시 40분 양성 판정을 받은 이 여성은 오늘 오후 질병관리본부 검사결과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 입원 조치 됐습니다.


시는 이 환자의 가족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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