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갑 출마한 민주당 맹성규 후보, 유정복 후보 <사진출처=페이스북>
남동갑 출마한 민주당 맹성규 후보, 유정복 후보 <사진출처=페이스북>

4.15 총선 후보 등록 후 첫 주말, 인천지역 후보들이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남동갑 선거구에서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와 미래통합당 유정복 후보는 상반된 전략으로 주말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맹 후보는 오늘(29일) 오후 4시 30분 소래포구 어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과 상인들의 고충을 듣습니다.

맹 후보의 어시장 방문에는 이인영·홍영표 등 전·현직 민주당 원내대표도 동행합니다.

소래포구 국가어항사업과 현대화사업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 여당 현역의원의 프리미엄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반면 유 후보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제 분야 온라인 공약 발표회를 선보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민 선거운동이 여의치 않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고성국 TV' 등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을 통한 홍보도 예정했습니다.
연수을 출마한 민주당 정일영 후보, 민경욱 후보, 이정미 후보 <사진출처=페이스북>
연수을 출마한 민주당 정일영 후보, 민경욱 후보, 이정미 후보 <사진출처=페이스북>



3파전 구도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연수을 후보들은 지역 구석 구석을 다니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정일영 후보는 어제 청량산에서 아침 인사를 한 뒤 동춘동 먹자골목을 찾아 다양한 연령의 유권자들을 만나 주차 문제 등의 현안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통합당 민경욱 후보도 주말 청량산에 올라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SK센트럴 입주예정자협의회, 캐슬&해모로 주민 등 지역구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현안을 공유했습니다.
부평갑 출마한 민주당 이성만 후보, 통합당 정유섭 후보 <사진출처=페이스북>
부평갑 출마한 민주당 이성만 후보, 통합당 정유섭 후보 <사진출처=페이스북>



격전지 중 하나로 평가되는 부평갑 후보들은 지지세 규합에 주력하며 분주한 주말을 보냈습니다.

민주당 이성만 후보는 부평3동 하하골마을 등에서 유권자들과 만나고, 부평지역 호남향우회 간부들과의 간담회를 가지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통합당 정유섭 후보는 부개1동 새마을협의회 등과 청소.방역작업 봉사를 함께 하고, 지역 청년들과 대화를 가지며 고충을 듣고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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