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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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1대 총선 후보 등록이 지난주 마감하며, 인천 13개 선거구의 대진표도 확정됐습니다.

리턴매치부터 최다선 도전, 무소속 변수 등 관전포인트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강신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인천 13개 선거구에 53명이 등록해 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3명, 미래통합당 13명, 정의당 6명, 민중당 2명, 우리공화당 1명, 국가혁명배당금당 13명, 무소속 5명입니다.

지역구별로는 동구미추홀을·남동을·부평을·서구갑 5명, 중구강화군옹진군·동구미추홀갑·연수을·계양갑·계양을·서구을 4명, 연수갑·남동갑·부평갑 3명 등입니다.

남성 후보가 39명, 여성 후보 14명으로, 연령별로는 40∼50세 8명, 50∼60세 30명, 60∼70세 14명, 70세 이상이 1명입니다.

후보 53명 중 19명은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과 기록이 가장 많은 후보는 민주당 홍영표 후보로, 건조물 침입,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노동조합법 위반 등 3건입니다.

인천 후보 중 최대 자산가는 무소속 윤상현(동구미추홀을) 후보로 165억8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다음은 무소속 김수임(계양갑) 후보 75억7천만 원, 통합당 윤형선(계양을) 57억4천만 원, 통합당 이학재(서구갑) 후보 46억4천 만원, 무소속 김지호(남동을) 후보 44억 5천만 원 순입니다.

10억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후보는 전체 53명 중 17명입니다.

반면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상욱(동구미추홀갑) 후보의 재산 신고액은 -2천200만원, 같은당 최부겸(중구강화옹진) 후보는 -36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신동근(서구을)후보는 2억1천만 원으로, 인천지역 현역 국회의원 중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주요 선거구 대진표를 보면 서구갑 민주당 김교흥 후보와 통합당 이학재 후보가 네 번째 리턴매치를 펼칩니다.

계양을에선 인천 최다선인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통합당 윤형선 후보를 상대로 리턴매치를 치르고, 연수갑도 민주당 박찬대 후보와 통합당 정승연 후보가 또 다시 만났습니다.

남동갑은 현역 초선인 민주당 맹성규 후보와 3선 국회의원에 인천시장을 지낸 통합당 유정복 후보가 대결합니다.

동구미추홀을은 민주당 남영희 후보, 통합당 안상수 후보,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한 윤상현 후보가 격돌합니다.

경인방송 강신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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