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된 구로 만민중앙교회 <사진 출처=연합뉴스>
폐쇄된 구로 만민중앙교회 <사진 출처=연합뉴스>


인천시는 어제(29일) 부평구에 사는 6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최근 20명 이상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만민중앙교회 교인으로, 지난 27일 서울 구로구보건소에서 1차 검사를 받았습니다.

1차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어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한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에 격리됐습니다.

확진자는 지난 5일 만민중앙교회를 방문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는 확진자 자택과 인근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마쳤으며, 밀접 접촉자인 모친을 자가격리했습니다.

추가 확진자를 포함해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1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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