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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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한 의류매장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5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어제(30일) 오후 6시 50분쯤 부천시 심곡본동 지상 3층짜리 건물 1층 의류매장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3층 원룸에 있던 70대 남성이 119구조대에 구조됐으며 건물 내부에 있던 50여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습니다.

또 의류매장 내부와 의류 600여점 등이 타 5천899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의류 보관용 창고에서 불이 발생했다"는 의류매장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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