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파주형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전체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경기도가 전체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과 별도입니다.
시는 지난 25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지원을 위해 675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산·소비위축 등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에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급에 드는 454억원을 포함한 1천129억원 규모의 수정예산안을 오늘(30일)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파주형 긴급 생활안정자금은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전액 지역화폐로 다음 달부터 지급될 예정입니다.
한준석 기자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