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화재발생 주거.산업시설 집중...서구, 부평, 남동구 순


인천에서 화재가 잦은 시설은 주거(27.0%)와 산업시설(15.2%) 이며, 재산피해가 가장 큰 시설도 산업(55.0%)과 주거시설(10.9%)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주거시설과 산업시설이 밀집된 서구, 부평구, 남동구, 중구, 미추홀구 순이었습니다.


인천연구원이 30일 발표한 ‘인천시 안전도시 진단–시설물 및 노후주택 화재실태 분석’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주거시설의 경우 노후되거나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이 화재 발생빈도와 피해규모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은 구도심 지역의 단독주택 밀집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더 높을 뿐아니라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 비중이 현재 약 20%에서, 2040년 55% 수준까지 급증하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단독주택은 6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의 비중이 현재 3.8%에서 2040년 40.8%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어서 향후 노후주택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인천의 일반단독주택 중 32.8%가 소방도로 확보가 어려운 ‘소방장애지역’에 있고, 연립주택(14.2%) 및 다가구주택(5.7%)과 다세대주택(5.9%) 역시 일부 주거지역이 소방장애지역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보건용 마스크 제조 ...올 하반기 개관


인천시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 확산에 대비해 보건용 마스크 제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올해 하반기 개관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마스크 수요 및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안정적인 마스크 제조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 4억5천만원을 투입해 마스크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시는 사회복지법인 소유의 유휴건물을 활용해 시설 개보수 및 보건용 마스크 제조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식약처 허가를 거쳐 하루 평균 1만여 장의 보건용 마스크를 생산․보급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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