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김성민의 시사토픽>

■ 진행 : 김성민 PD

■ 인터뷰 : 배준영 미래통합당 중구강화군옹진군 후보

* 다시듣기 : https://bit.ly/3468EUx

◆ 김성민 : 인천 중구 강화군 옹진군 지역에 대해서 후보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미래 통합당 배준영 후보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배 후보님 안녕하세요.

◇ 배준영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성민 : 네. 시민 제안 공통 질문부터 드리겠습니다.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가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서 어떤 대안을 가지고 계십니까?

◇ 배준영 : 네. 인천공항이 동북아 허브 공항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 발전이 수반돼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인천공항은 2023년까지 1억 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4단계 확장 공사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영종 국제도시의 발전 없이 규모만 키워서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첫 번째는 제2공항철도를 통해서 교통망을 연결을 하고 또 응급실을 갖춰서 인천 공항을 서포트 할 수 있어야 되고, 아 이거 항공정비시설을 갖춰서 불필요하게 외화가 낭비되는 일을 막고 명실상부한 항공의 허브가 돼야 된다는 것. 공유 경제와 항공정비단지를 조성한다면 약 3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거라고 보고 있고요.

◆ 김성민 : 네. 그리고 강화, 옹진 지역은 접경 지역으로 낙후가 돼 있습니다. 그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을 제외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신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배준영 : 제가 어제까지 백령, 대청을 3박 4일에 걸쳐서 다녀왔습니다. 무려 배도 4시간 반이나 걸리던데 이것이 수도권으로 분류 됐다는 건 참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이제 수명을 다한 수도권정비계획법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이는데 지금 1982년도에 제정 됐는데 획일적인 기준으로 강화, 옹진도 포함 됐거든요. 그래서 경쟁력이 약화시켜지고 있는데 영국이라든지 프랑스라든지 이런 선진국에서도 기존의 이런 수도권을 규제하는 법안이 있었지만 지금 지방자치라고 해서 다 폐지가 됐습니다.

특히 강화 옹진 같은 경우에는 군사시설 규제, 문화재 규제 이제 이런 것까지 겹쳐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재정 자립도도 낮지 않습니까. 강화 옹진을 수도권에서 제외하고, 수도권 규제 대상지역을 세분화 할 수 있도록 법안을 좀 손봐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제가 만약에 국회에 들어가면 정부와 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수정법 대상 협의체를 만들어서 이럴 건의 해 갖고 수도권으로 느끼지 말고 지역 대 지역으로 실력 대 실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김성민 : 인천 중구, 강화군, 옹진군 선거구의 배준영 미래 통합당 후보와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영흥 화력으로 인한 환경 피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배준영 : 네. 환경 문제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죠. 우리 인천은 특히 GCF(녹색기후기금)가 있는 환경수도와 같은 역할을 이제 점점 해나가고 있고요. 영흥 화력이 수도권 미세먼지 배출에 주요 원인으로 지목을 받아 온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최근까지 좀 석탄 발전을 줄이고 LNG가 청정이잖아요. 상대적으로. 그래서 이런 추세를 나가고 있는데 염려하는 거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 탈 원전 정책을 추진하면서 다시 석탄 발전이 늘어나고 있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영흥 같은 경우에는 환경시설 개선을 통해서 내년까지 오염물질 저감 기능을 향상 시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영흥 주민들이나 인천 시민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배출량을 낮추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요. 제가 환경부, 인천시, 옹진군 입장을 잘 조율해서 이로 인한 환경 피해를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성민 : 네.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안 방안도 말씀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 배준영 : 네. 우선 주민들도 그렇지만 관광객들이 가기 편해야 되는데 제가 백령하고 대청에서 3박4일 있었던 것도 풍랑 때문에 좀 묶였는데 이게 사실 3000톤 급 배가 완전 공영제로 다닌다고 그러면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거든요. 그래서 이런 배편을 대여하고 늘리고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 문제가 해결되면 섬 관광 활성화에 많이 다가설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지만 도서지역이 갖는 한계 또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고요. 서해 5도 종합 발전 계획이 지금 10년 차인데 좀 다시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 김성민 : 내항 재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죠.

◇ 배준영 : 네. 친수공간을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야 되는데 지난번에도 상상플랫폼 사업이 지연되면서 일정에 차질이 생겨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내항이 100만 평입니다. 지난번에 항만 물류 개장 하면서 10,000평 정도를 개장할 수 있는 물꼬를 텄는데 주민들이 원하는 문화 관광 시설 그리고 신도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제가 해양수산부, 항만공사와 조정해서 제가 해 놓은 일이 있기 때문에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성민 : 네. 예정돼 인터뷰 시간이 4분 정도 남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후보자 공약도 살펴보겠습니다. 인천역 발 KTX 유치, 그리고 동인천 트램. 그러니까 노면 전차 건설이 공약인데 어떤 내용인가요?

◇ 배준영 : 인천역에서 출발하는 KTX하고 노면 전차 동인천 트램 건설을 설명 드리면 지금 송도역에서 KTX가 출발 돼 있는데 이것을 인천역까지 끌어오고 인천역에서 KTX가 되면 나중에 제 2공항철도와 연결돼서 부산 등 양쪽에서 공항까지 가는데 서울역을 거치지 않고 가게 될뿐더러 제2 공항 철도가 생기는 인천역이라든지 하늘도시가 발전되는 그런 계획이고요. 동인천 트램 같은 경우는 여객선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기 때문에 옹진군에도 좋고, 구도심도 발전된다는 그런 게 있습니다.

◆ 김성민 : 또 강화 전철 시대 추진, 또 여객선 완전공영제도 공약을 내셨어요. 이 부분도 설명을 해 주시죠.

◇ 배준영 : 네. 강화 근처에 이미 전철이 다가서고 있습니다. 인천2호선이 검단오류까지 와 있고 김포골드라인도 강화 성립까지 놓여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강화 전철 시대가 돼야지 고른 발전, 편리한 개통이 완성된다고 보고 있고,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여객선 준공영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부족하거든요. 그래서 노후선박을 교체 한다든지 섬 지역 주민들이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이런 완전 공영제를 통해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성민 : 네. 마지막으로 지역 유권자 분들께 한 말씀해주시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배준영 : 네. 지금 시청에 나와 있어서 1인 시위를 하다가 전화를 받았는데 제3연육교가 2025년까지 만들어지도록 개통 되도록 돼 있는데 지금 3년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민들을 무시하는 정부와 시정은 개선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제가 청와대와 정부, 그리고 국회에서 일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 면적의 70%가 되는 이런 강화라는 지역을 인천 중심에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4년 동안 늘 주민 곁에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늘 주민 곁에 있으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기호 2번 배준영입니다.

◆ 김성민 :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배준영 : 네. 감사합니다.

◆ 김성민 : 지금까지 인천 중구, 강화군, 옹진군 선거구의 배준영 미래통합당 후보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이번 총선 특집 방송을 인천경실련, 인천 YMCA, YWCA와 경인 방송에서 공동 출범한 인천 주권 찾기 캠페인 조직위에서 선정한 지역 현안들로 구성됐다는 점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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