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이용승객 감소로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22.8% 이상 감소하는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에 대해 한시적으로 카드이용 수수료를 100% 지원키로 했습니다.


시는 2005년부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박남춘 시장 취임 이후에는 카드이용 활성화를 통한 경영 투명성 확보와 택시업계 재정악화 해소를 위해 지원율을 수수료의 80%에서 90%로 확대한 바 있습니다.


이번 카드 이용 수수료 전액 지원기간은 2월분부터 올해 말까지로 법인 및 개인 운송사업자가 부담하던 수수료 약 5억원을 시에서 부담하게 되며, 택시업계의 별도 신청 등의 절차는 필요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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