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이재명 경기지사는 미래통합당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비판에 "콩가루 적폐집단' 통합당은 도정 비판을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통합당이 경기도정과 저에 대해 정치적 공격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정원석 대변인은 '이재명이 국민에게 발길질했다'라는 저질논평을 내고, 유승민 의원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굉장한 악성 포퓰리즘'이라 했고, 송원석 의원은 (재난기본소득을 두고) '국민을 현혹 시키는 마약'이라고 비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서병수 부산 선대위원장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동일하게 전 국민 생활 안정자금 지원을 주장하고, 조경태 부산선대위원장 역시 전 국민 1인당 8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주장하고 있다"며 "대체 통합당의 진의는 무엇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지사는 "통합당은 아무리 세탁해도 반민주적 군사독재정권의 후예이고 적폐의 핵심"이라며 "도정을 볼모로 한 정쟁을 원한다면 피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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