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 모습.<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청 전경 모습.<사진제공=평택시>


경기도 평택시에서 오늘(2일)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20~23번째 확진자가 계속해 발생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20번 확진자는 이충동 반지마을 주공 3단지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며, 21번 확진자는 신장동 거주 30대 여성, 22번 확진자는 지산동 지산코아루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23번 확진자는 청북읍 청북이안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입니다.

이들은 어제 검사를 받고 오늘(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0번과 21번 확진자는 이천의료원으로, 22번 확진자는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23번 확진자는 아직 이송 대기 중입니다.

평택시는 이들 확진자 모두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국적의 40대 여성과 접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19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여성은 지난 2월23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미국을 다녀왔습니다.

평택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확진자 거주지 주변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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