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인천시민주권찾기 청년-청소년서포터즈 거리캠페인'

2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뉴코아아울렛 앞 사거리에서 진행된 '인천시민주권찾기 청년-청소년서포터즈 거리캠페인' 모습 <사진 출처 = 한웅희 기자>
2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뉴코아아울렛 앞 사거리에서 진행된 '인천시민주권찾기 청년-청소년서포터즈 거리캠페인' 모습 <사진 출처 = 한웅희 기자>



(앵커)

오는 4.15 총선에서 생애 첫 투표를 앞둔 인천의 청년과 청소년들이 투표 독려를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지나가던 시민들도 선거 참여를 약속하며 인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바람을 전했습니다.

한웅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리로 나온 학생들이 '당신의 한 표로 주권을 찾자'는 포스터를 들었습니다.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투표를 통해 인천의 주권을 찾자는 피켓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모두 마스크를 썼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자는 외침에 시민들도 투표를 약속합니다.

오늘(2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거리 캠페인 모습입니다.

인천YMCA와 인천YWCA, 인천경실련 그리고 경인방송이 주최한 이번 캠페인은 생애 첫 투표를 앞둔 청년과 청소년들이 함께 했습니다.

고3 수험생이지만 2002년 3월 생으로 첫 투표를 앞둔 장선영(18) 양은 "신기하면서도 설레는 기분"이라면서도 인천의 낮은 투표율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인터뷰 / 장선영(18) 양]
"인천이 이제 투표율이 이제 투표율이 제일 적다고 하니깐 적극적으로 투표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은 선거에 참여하겠다는 다짐글과 인증샷을 SNS에 올리며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 / 유홍표(61) 씨]
"젊은이들은 특히 이번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가지고 자기 권리를 최대한 투표를 통해서 행사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총선은 처음으로 만 18세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합니다.

지난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기존 만 19세 이상이었던 투표 연령이 만 18세 이상으로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최문영 인천YMCA 사무처장]
"처음으로 18세 참정권이 주어지는 선거입니다.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또 인천이 가장 높은 투표율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시민들이 이 투표에 참여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차 캠페인은 오는 11일 오후 2시 구월동 CGV 인천 앞 중앙공원 도로변에서 열립니다.

경인방송 한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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