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도서지역인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길상면 동검도의 배수관 부설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3월 수질검사를 거쳐 4월부터 본격적인 맑은 물 공급에 들어갑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상수도관 53.35km (석모도 51.17km, 동검도 2.18km)를 매설했습니다.

그동안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길상면 동검도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함에도 불구하고 먹는 물이 부족했습니다.

이번 상수도 공급으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공중위생 및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용수 상수도사업본부강화수도사업소장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상수도 공급문제가 해결돼 식수난 해소는 몰론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강화 석모도는 2천2백57명(1천2백6세대), 동검도 266명(149세대)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농업에 희망을 도시에 건강을'...인천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농장 시범사업

인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자원활용분야 3개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결정하고, 시범사업장 3개소와 1단체를 선정했습니다.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자원활용분야 시범사업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농생명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농촌교육농장 육성 시범 입니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2015년부터 농업인의 안전을 저해하는 작목별 불안전한 작업관행 개선과 작업단계별 농작업 위험성 평가 및 개선을 위한 시범농가 육성 입니다.

올해는 남동하나로배연구회가 시범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농생명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은 신규사업으로 기존 체험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자유학기제 진로특화 체험농장을 육성해 농생명 분야의 비전을 제시하고 농촌체험 활성화 및 농가소득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사업대상자는 두 농가로 두리버섯농원과 계양산자연치즈 입니다.

농촌교육농장 육성 시범사업은 학교 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체험 기회와 이해를 높이기 위한 사업입니다.

시는 현재까지 강화군 포함 21개소(인천 17, 강화 4)를 지원했으며, 올해 1개소가 선정돼 전통장류 및 짚풀 체험을 주제로 농촌교육농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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