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의 모든 의료진과 환자, 간병인 등 2천804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결과 모두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이 병원은 지난달 말 8층 병동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지난 1일부터 병원 전체를 폐쇄됐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 결과에는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퇴원했거나 방문한 이력이 있지만 다른 지자체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또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20명에 대해서는 여건상 검사를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한준석 기자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