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 논현동-남촌 농산물시장-아시아드선수촌-시청역 잇는 급행버스 만들 것"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김성민의 시사토픽>
■ 진행 : 김성민 PD
■ 인터뷰 : 유정복 미래통합당 남동구갑 후보

* 다시듣기 :https://bit.ly/2xJ1Dgc

◆ 김성민 : 이번 시간은 4.15 총선 특집 방송‘이제는 인천이다!’시간입니다. 인천 경실련과 인천 YMCA 인천 YWCA 그리고 저희 경인방송이 지난 3월 16일이었죠. 공동 출범한 인천 주권 찾기 캠페인 조직위에서 선정한 지역 현안에 대해서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오늘은 인천 남동구 갑에 출마한 후보와 전화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 보겠습니다. 참고로 이곳에 출마한 더불어 민주당 맹성규 후보는 일정상 인터뷰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저희 시사토픽 팀에 전해 왔습니다. 그러면은 미래 통합당 유정복 후보 전화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후보님 안녕하세요.

◇ 유정복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성민 : 네. 철도 정책 등 남동구를 교통의 요충지로 만드는데 많은 역할이 필요합니다. 후보님만의 차별성과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해서 말씀해주시죠.

◇ 유정복 : 저는 선거 때라 그래서 단지 이렇게 하겠다는 무책임한 공약을 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제가 해 온 것을 보면 압니다.

제가 6년 전에 인천시장 출마했을 때 인천발 ktx 추진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빠른 시일 내에 관철하고 예산까지 확보를 했습니다. 국비 예산으로 투입을 하는데 282억을 확보해서 이미 이 사업이 추진돼서 내년도에 개통되는 것으로 이렇게 국토교통부에서 보도 자료도 내고 확정고시를 했던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시장이 바뀌고 나서 연기 발표라고 하지 않는 그런 무책임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데 대해서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또 큰 공약한 것 중에서 경인전철 지하화를 약속했습니다. 이 경인전철 지하화는 대략적으로 약 8조에 사업비가 들어가는데 그 가운데 지하로 하게 되면 지상부에 토지 매각에 따른 수익이 5조가 됩니다. 그리고 기타 역세권 개발이라든가 등을 통해서 수입을 수익 구조를 내고 만약에 추가적인 사업비가 필요할 경우에는 국비 지방비 매칭비율 통해 갖고 사업비로 확보 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얘기하는 인천발 ktx는 제가 빠른 시일 내에 다시 개통하고 논현역을 신설해서 남동의 가치가 그야말로 극상승하는 그런 계기가 될 겁니다.

◆ 김성민 : 인천 ktx 개통시점을 지난 지방 선거 때부터 계속 2021년으로 말씀을 하셨어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불가능하다, 이런 주장도 있습니다.

◇ 유정복 : 네. 그것은 제가 시장이 안됐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겁니다. 2021년 개통 한다는 것은 제 얘기가 아니라 국토교통부에서 2021년에 개통한다고 확정고시를 했고 보도 자료를 내서 확정됐던 사안입니다.

그런데 제가 2년 전에 시장선거에 실패하고, 인천시장 인수위원회에 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이것을 연기하는 발표를 했습니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한 것이죠. 누가 이거 사업을 추진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인천 지역에 도움이 되고 인천 발전에 정말 중요한 전기가 된다면 당연히 해야될 일들을 지금 연기 시킨 것은 무책임한 일 뿐 만이 아니라 인천시민에 대한 배신이다 그런 2021년은 불가능하죠.

왜냐면 1년을 이제 지체를 시켜 버렸기 때문에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바로 이 사업을 다시 시작을 해서 빠른 시일 내에 개통 시키고 동시에 논현역을 신설함으로써 그야말로 논현은 말할 것도 없고 남동에 가치가 극격하게 상승됩니다. 이것은 내가 뭐 ktx를 얼마에 한번 씩 타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인천발 ktx 가 논현역을 통해서 전국의 주요 도시를 1시간 2시간 대에 간다는 것은 놀라운 정도에 인천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성민 : 네. 그리고 경제 현안 관련된 질문도 드려 보겠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인천 남동 국가산업단지 등 중소기업들에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남동산단을 위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 어떤 방안에 가지고 계십니까?

◇ 유정복 : 코로나19로 인해서 경제에 직격탄을 받고 있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코로나19 이전에 이미 지역경제가 매우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정말 힘든 것은 모든 지표가 말해주고 체감경기가 얘기해 주고 있습니다.

마치 코로나 때문에 경제가 전체가 무너지는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진실을 호도하는 겁니다. 코로나로 나빠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이 문재인 정권에서 소위 말하면 그 반 시장, 반 기업적 정책으로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건 모든 지표가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문재인 정권의 반시장, 반기업적 정책을 확 바꿔 버려야 됩니다. 그래서 잘못된 경기 정책을 바로잡는 것이 우선이고 동시에 남동산단 같은 경우는 이것을 제가 추진했던 구조 고도화 사업 스마트 산단화 등 여러 가지 그 남동공단 살리기 위한 그동안 추진했던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면서 중소기업인들이 투자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춰 나갈 겁니다.

◆ 김성민 : 네. 경제 관련 질문 하나 더 드려 보죠. 남동산단 중소기업에 실정에 맞는 경제 정책을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청과 노동청 그리고 환경청 등 특별 지방행정기관의 이관이 필요하다는 시민 제안공약을 냈거든요. 후보님의 입장을 어떻습니까?

◇ 유정복 : 네. 지금은 지역의 경제 또는 지역 종합적인 사안에 맞춰서 특별지방행정기관을 통합해서 운영하는 부분들이 필요합니다.

제가 시장 때 중앙행정기관 관서를 도화 일원에다가 하는 청사를 추진해지 않습니까. 제가 행정안전부장관은 할 때 예를 들어 다른 특정지어 공단 구미를 예를 들면 거기에 많은 유산 관련 국가기관이 통합돼서 안전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도 좋다, 이런 얘기를 해 가지고 추진했던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제안은 의미가 있고 앞으로 국회 들어가면 인천지역 실정에 맞게끔 지역과 노동문제, 환경문제, 안전문제에 이런 것이 통합되는 지방 행정 기관의 신설이나 또 새로운 조정. 이런 부분도 추진해 나갈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김성민 : 네. 그리고 또 소래포구 현대화 사업과 소래습지생태공원 활성화 방안도 말씀해 주시죠.

◇ 유정복 : 소래포구 현대화 사업과 국가 어항 사업은 제가 시장 때 시작해서 이제 곧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당시 소래포구 화재가 난 걸 계기로 해서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자하는 측면에서 이 사업이 추진되었고 앞으로 소래포구는 아주 활성화가 되고 전망대, 휴게실, 관광위주 편의시설은 물론이고 특히 그 정박시설 확장이라든가 준설, 위판장, 어구 보관시설 이런 부분들을 보안해 가면서 이것을 더 활성화되도록 하고요.

특히 소래포구 뿐만이 아니라 주변 지역 주민들의 편리성과 또 일을 통해서 경쟁력이 높아져야 되기 때문에 주변 일대에 대한 정비,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인천발 KTX 노선 신설, 월곶, 판교 급행노선 논현역 정차 이런 부분들이 함께 이뤄진다면 논현지역은 그냥 말로 가치가 급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김성민 : 인천 남동구 갑 미래 통합당 유정복 후보와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후보님께서 내신 공략에 대해서 이야기 한번 해 보죠. 영동고속도로 소래 IC 위치 변경 설치 그리고 논현에서 인천시청역 급행버스 신설 추진 이런 공약을 하셨어요.

◇ 유정복 : 네. 소래 IC 설치문제는 이미 10년 된 이야기인데요. 이건 LH에서 사실은 입주민들한테 부담이 돼서 지금 450억 이라는 재원을 확보한 겁니다. 소래 IC 설치를 통해서 우리 지역들이 편리하게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서 다른 지역을 쉽게 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사업인데 이게 그 동안의 다수의 찬반 문제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지역발전에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저는 이것을 지난 시장 때도 공략을 했지만 시장이 되지 않아서 추진이 안 되고 있는데 이번에 다시 공약을 해서 소래 IC를 설치합니다. 사업비도 되어 있고, 또 당연히 해야 되는 겁니다. 다만, 그 소래 IC 설치를 지금하고자 하는 지역에다 하게 될 때 주변에 또 환경적인 문제라든가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래 IC 위치를 조정을 해서 지역 주민의 불편함이 없이 우리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검토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 소래IC 설치 확실하게 하고 또 위치 조정을 통해서 그 동안의 문제가 됐던 부분을 해소해 나간다면 아마 대단히 우리 남동지역에는 굉장히 유익한 그런 교통체계가 될 것이다 하는 말씀드리고요.

또 하나는 논현 지구에서 지금 시청역 쪽으로 가는 철도 체계가 없지 않습니까. 제가 지금 당장 이건 단시일 내에 철도를 하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논현에서 남촌 농산물 도매시장, 아시아드 선수촌, 시청역까지 급행 버스 노선 체계를 만들 계기입니다. SBRT 라고 하는 건데 이 노선 체계는 기존의 철도망이지만 노선을 최대한 활용해 가면서 급행으로 갈 수 있는 이런 버스 노선 체계를 통해 갖고 우리 논현지구, 그리고 시청 간에 교통에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급행 버스 노선 체계 신설입니다.

◆ 김성민 : 네. 그리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영세 기업인을 대상으로 해서 연간 매출 1억 원 이하 간이과세 면제 그리고 전업, 폐업 시 소득보전 방안에 대한 공약도 내셨어요. 이 부분도 설명해 주시죠?

◇ 유정복 : 정말 안타까운 것은 제가 많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만나면서 정말 눈물 겨워하는 모습 보면서 가슴이 아픕니다. 지금 경제가 이렇게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생존권은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 근본적인 원인이 바로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경제 정책입니다. 무리하게 소득주도 성장이란 이름 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최저임금액을 급격한 인상이라든가 주 52시간 근무, 그리고 좌파적 포퓰리즘 정책이 난 참사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로잡아야만 됩니다.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시장경제를 중심으로 하되 정부가 이를 뒤에서 뒷받침해주고 장려하는 제도가 돼야지 시장에 직접 개입을 해가지고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게 되면은 그건 시장경제가 무너지게 되어 있는 것이 역사의 법칙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을 경제 정책적으로 바로 잡되 다만 이 어려운 자영업, 소상공인, 또 각종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분들에 대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한 소위 말해 관세금 한도액을 앞으로 1억까지 적용을 해서 감면을 해 줄 거고 또 전업이나 폐업, 또 일반근로자 이런 부분에 대한 일정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고 또 지금 뭐 소상공인, 자영업, 택시 영업 등등 정말 너무 어려운 이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가 눈물을 닦아주고 지원을 하고 제도를 만드는 것 저는 여기 추적을 해 나갈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김성민 : 네. 그리고 또 반려동물 관련된 공약도 내셨어요. 동물진료비 표준화 그리고 세제혜택 공약. 이런 공약도 내셨는데 이 부분도 설명을 해 주실까요?

◇ 유정복 : 저도 집에 이제 반려동물이 있고, 참 가족들하고 아주 따뜻하게 이렇게 지내고 있는데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국민이 천만 시대가 되었고 이것은 하나의 가족이 된 현실적인 상황입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지금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동물진료비 표준화라든가 세제혜택, 그리고 이걸 뛰어 넘을 반려동물에 대한 여러 가지 지금 문제되고 있는 부분들, 질병, 유기 이런 부분에 대한 것도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그런 사회가 되도록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제가 국회 다시 들어가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이를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 김성민 : 네. 끝으로 지역 유권자 분들께 한 말씀해 주시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 유정복 : 네. 정말 4.15 총선 중요합니다. 뭐 모든 선거가 중요하겠습니다만 이번 4.15 총선이야 말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서 새로운 번영의 길로 가는냐 아니면 지금처럼 경제가 망하고 외교가 왕따 당하고 안보가 불안하고 국가의 정체성이 무너지고 그래서 대한민국에 대한 정말 두려움과 또 절망을 그대로 가지고 가느냐에 기로에 서있는 선거입니다.

반드시 잘못된 국정운영을 바로잡아서 자유 대한민국 지켜야 되고, 또 특히 지금 무너져가고 경제를 살려내서 국민 삶을 여유롭게 좀 더 윤택하게 해 줘야 된다, 그래서 저는 이번 총선에서 바로 경제를 살리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나가야 되고 또 저는 인천 시장까지 지낸 사람으로서 인천의 현안을 풀어서 우리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행복을 주는 그런 아주 중요한 선거가 바로 4.15 총선이다, 하는 점을 우리 유권자 여러분께서 현명하게 판단하셔서 반드시 이번 4.15 총선을 통해서 잘못된 거 바로 잡고 또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열어갈 수 있도록 저 유정복을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고 또 투표로 심판 해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저 유정복 앞장서서 인천 살리고 대한민국 살려 나가겠습니다.

◆ 김성민 :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유정복 : 네. 감사합니다.

◆ 김성민 : 네. 지금까지 인천 남동구 갑 유정복 미래 통합당 후보와 이야기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