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 모습.<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청 전경 모습.<사진제공=평택시>

경기도 평택시에서 오늘(3일)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26~31번째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이들 확진자 모두 그제 평택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9번째 40대 미국 국적의 여성 확진자 A씨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평택시 지산동의 지산코아루에 거주를 하며, 미국 여행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지난 1일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를 하다가, 오늘 공식 확진 판정을 받게 됐습니다.

평택시는 26번 확진자는 신장동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며, 27번 확진자는 신장동 거주 70대 남성, 28번 확진자는 지산동 거주 30대 여성, 29번 확진자는 독곡동 한일아파트 거주하는 30대 여성, 30번 확진자는 독곡동 동부아파트 거주 20대 여성, 31번 확진자는 신장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라고 밝혔습니다.

26번․27번 확진자는 파주의료원으로, 28번 확진자는 안성의료원, 29번 확진자는 국군수도병원, 30번 확진자는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31번 확진자는 현재 이송 대기 중입니다.

평택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확진자 거주지 주변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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