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찬대 연수갑 후보
민주당 박찬대 연수갑 후보

민주당 박찬대 연수갑 후보는 오늘(3일) 주거환경 개선공약 발표를 통해 "아파트 리모델링 공공지원 등 획기적인 주거환경 개선정책으로 연수 원도심 가치를 두 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연수구 원도심 지역 공동주택 단지들은 90년대 초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한 이래, 대부분이 입주 후 25년을 초과해 전반적인 정주환경이 열악해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재개발 재건축의 경우 안전기준이 강화되고, 원도심 내 기존 단지들이 높은 용적률을 가지고 있어 사업성을 담보하기 어렵고 원주민이 쫓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리모델링의 장점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신축과 유사한 정주환경을 제공하면서도 건축비 절약과 함께 주택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리모델링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연수 원도심과 함께 개발되기 시작한 경기도 분당 등 1기 신도시 지역은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주민들이 사업검토와 주민동의, 안전진단 등의 행정절차를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을 위한 센터를 설립해, 조합설립과 안전진단 등 본격 사업 진행에 도움을 주고, 공사비를 조달하는 문제까지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박 후보는 "정부와 원팀으로 정부정책을 가장 잘 활용하고, 예산을 따내는 데 주력해 가장 중요한 주민들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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