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전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남동구청>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전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남동구청>

인천 남동구는 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전직원들이 자율성금 3천2백54만5천원을 모금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남동구 전 직원 1천3백90여 명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금액으로, 구는 모금액 전부를 기탁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모금에 함께 뜻을 모아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사태 안정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구민들과 한마음으로 위기 극복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남동구는 코로나19의 지역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남동구 공무원 특별 복무지침을 수립해 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 실시와 점심시간 시차운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퇴근 후 사적 모임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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