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성박물관 야외무대서 지지 호소하는 송영길 후보 <사진 출처=송영길 후보 제공>
계양산성박물관 야외무대서 지지 호소하는 송영길 후보 <사진 출처=송영길 후보 제공>


4.15 총선에 출마한 인천지역 여야 후보들은 식목일인 오늘(5일), 유권자들이 몰린 산과 거리에서 유세 활동을 펼쳤습니다.

'코로나19'로 인천대공원 등 주요 행락지가 폐쇄되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그나마 인파가 몰린 '산'에서 너도나도 유세에 나섰습니다.

정일영 민주당 연수을 후보는 오늘 오전 8시 청량산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뒤 인근에서 열린 식목일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등산객 지지 호소하는 정승연 후보 <사진 출처=정승연 후보 sns>


정승연 통합당 연수갑 후보도 이날 오전 문학산을 찾아 등산객에 인사를 하고 명함을 나눠주며 소중한 한표를 부탁했습니다.

이정미 정의당 연수을 후보는 송도국제도시 한 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한 뒤 오전 10시 봉재산 입구에서 유권자를 만났습니다.

또 홍영표 민주당 부평을 후보와 같은당 송영길 계양을 후보는 각각 원적산과 계양산을 찾아 선거 유세를 펼쳤습니다.

유정복 통합당 남동갑 후보는 산 대신 시내 도로에서 집 밖으로 나온 시민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같은 당 이학재 서구갑 후보는 가좌시장에서 한 표를 호소하는 피켓을 들고 1시간 가량 말없이 선거운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조택상 민주당 중옹진강화 후보는 오전 11시 선거차량을 타고 지역구 곳곳을 누볐습니다.


선거 운동 중인 이정미 후보 <사진 출처=이정미 후보 sns>

민주당 윤관석(남동을), 이성만(부평갑), 유동수(계양갑), 김교흥(서구갑), 허종식(동구미추홀갑), 남영희(동구미추홀을), 박찬대(연수갑), 맹성규(남동갑), 신동근(서구을) 등 나머지 후보는 이날 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약을 알리거나 오후에는 시장과 공원 등을 찾아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통합당 이원복(남동을), 정유섭(부평갑), 강창규(부평을), 이중재(계양갑), 윤형선(계양을), 배준영(중옹진강화), 전희경(동구미추홀갑), 안상수(동구미추홀을), 민경욱(연수을), 박종진(서구을) 후보도 온라인과 오프라인 선거 운동을 병행했습니다.

정의당 김응호(부평을), 무소속 윤상현(동구미추홀을) 후보도 SNS로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등 주말 선거운동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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