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찬대 연수갑 후보
민주당 박찬대 연수갑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후보가 통합당 정승연 후보 측을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박 후보 측은 '문학터널 무료화' 정책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정 후보 측을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과 후보자비방죄 등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 조치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정 후보 측이 어제 선거사무소 명의로 낸 논평은 '2022년 문학터널 통행료 무료화는 인천시의 결정인데, 이를 박찬대 후보가 자신의 업적으로 과대 포장해 유권자를 기만했다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박 후보 측은 "문학터널 통행료 무료화는 박 후보의 20대 총선 공약으로, 2016년부터 최근까지 인천시당정협의회, 인천발전협의회, 국회 임시회 등을 통해 운영권 조기 환수 방안 등을 모색해 왔다"며 의정활동 기간 중 문학터널 무료화 정책실현을 위해 관계부처 기관과 주고받은 공문서를 선관위에 증빙자료로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장을 제출한 배자섭 박찬대 후보 선대위원장은 "정승연 후보가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상식적이지 못한 선거운동을 한 것은 유감"이라며 "간단한 사실관계조차 스스로 확인해보지도 않고, 오로지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고 폄훼하려는 정 후보 측이야말로 유권자 현혹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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