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경인방송 D.B>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경인방송 D.B>


염태영 수원시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공공배달앱' 개발과 관련 적극적인 공동개발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염태영 시장은 오늘(7일) 보도자료를 내 "경기도가 배달앱 수수료 문제에 대해 전향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제시하면 수원시는 공공배달앱 공동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배달의민족'이 내놓았던 수수료 개편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분노하게 만들었다"며 "'배달의민족'의 사과와 요금 체계 재검토를 환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염 시장은 어제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안한 '공공배달앱 개발'은 보충성의 원리가 작동하는 좋은 사례"라며 "많은 분이 이용하신다면 전례 없는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보충성의 원칙'은 '주민들이 원하는 일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기초지자체가 담당하고, 광역지자체와 중앙정부는 이를 보충하는 역할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라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