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귀국한 44살 여성 A씨가 어제(7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이 여성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지내다 지난달 귀국해 서울 서초구 친정에 머물렀습니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목이 칼칼하고 간지러운 증상이 나타나 그저께 인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시는 이 여성을 성남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시행했습니다.
시는 이동 동선과 추가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인천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모두 83명입니다.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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