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사 전경<사진=서구청>
서구청사 전경<사진=서구청>

서구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심 멘토링(현장코칭)’을 전개합니다.

‘안심 멘토링’은 관계법령에 어두운 신규 식품위생업소 중 소규모 영세업소 등을 대상으로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식품위생법 관계서류 작성에 도움을 주는 사업입니다.

신규 위생업소들이 식품위생법 및 식품공전 등 관련 규정을 파악하지 못한 채 영업하다가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는 데 착안해 실시하게 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 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식품위생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안심 멘토링’을 실시해 표시기준 계도 40건, 식품위생법 관계서류 계도 32건, 자가품질검사 12건, 영업신고사항 계도 12건, 위생관리 계도 9건, 품목제조보고 7건, 기타 14건 등 총 126건을 계도했습니다.

멘토링의 주요내용은 ▲제조시설 위생상태 평가 ▲시설기준 등 위생상태 파악 및 기준 제시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의한 적합한 표시 여부 ▲원료수불부, 작업일지 등 식품위생법 관계서류 작성 방법 등 입니다.

서구 관계자는 “기존의 규제방식 대신 맞춤형 위생행정을 펼쳐 부정·불량식품을 사전에 근절하고 구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며 “올해 6월 금곡동 식품전문산업단지인 ‘아이푸드파크’가 준공돼 신규 식품위생업소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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