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사진=각 당 홈페이지 갈무리> [ 경인방송 = 조유송 기자 ]


(앵커)

제21대 총선이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네거티브'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중심의 의혹과 비방 공세가 선거 막판 더불어민주당이 가세하면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조유송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통합당 광명갑 양주상 후보는 최근 민주당 임오경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고발했습니다.


양 후보는 "임 후보가 완공 공약으로 내세운 연서도서관은 현역인 백재현 의원이 4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진행 중인 사업으로 임 후보의 공약이 될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임 후보 측은 "예산이 확보돼 있거나 시가 진행 중인 사업도 후보자의 공약이 될 수 있다"고 맞섰습니다.


통합당 경기도당 선거대책본부는 민주당 파주을 박정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성명을 내 "박 후보가 파주시 보훈단체장들로부터 지지 선언을 받은 것은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박 후보는 "7개의 보훈단체가 지지를 선언한 것은 사실"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통합당에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후보 비방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민주당 안산 단원갑 고영인 후보는 통합당 김명연 후보의 친인척 보좌관 채용을 문제 삼았습니다.


고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 "통합당 김명연 후보가 2016년 6월 당시 자신의 옛 동서인 A씨를 4급 보좌관으로 채용해 함께 일했다"라고 비판하면서 "김 후보가 주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 후보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같은 당 성남 중원 윤영찬 후보는 지난 6일 통합당 신상진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중원구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윤 후보는 고발장에서 "신상진 후보가 4선 의원인데도 홍보물·유세차량 등에 5선 의원으로 표기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신 후보는 자신을 "'5선 출신'이라고 홍보한 사실이 없다"며 윤 후보를 선관위에 맞고소했습니다.


이외에 안성시 선거구의 통합당 김학용 후보와 민주당 이규민 후보는 상호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하는 등 경기지역 곳곳에서 네거티브 선거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조유송·조승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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