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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회 맞는 지구의 날 ... "지구건강은 곧 우리의 건강"
정말뉴스 / 인천 / 사회 보도국 (907news@ifm.kr) 작성일 : 2020-04-22, 수정일 : 2020-04-23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 경인방송 = 보도국 ]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김성민의 시사토픽>

■ 진행 : 김성민 PD

■ 인터뷰 :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 다시듣기 : https://bit.ly/3eARhQt


◆ 김성민 : 오늘이 지구의 날입니다. 지구의 환경을 지키고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자 그런 취지에서 지구의 날로 지정이 돼 있는데요. 맛있게 먹고 남기지 않기 캠페인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 국민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을 제안하면서 지구를 지키자는 목소리가 나고오 있는데 자원순환사회연대에서 제안한 캠페인입니다. 그래서 오늘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과 전화 연결해서 자세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 김미화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김성민 : 네. 지난번에도 잠깐 소개를 해 드렸는데 자원순환사회연대 어떤 단체인지 소개를 다시 해주실까요.


◇ 김미화 : 네. 저희는 1997년에 전국에 180개 단체가 모여서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을 높여서 한국사회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만든 단체입니다.


◆ 김성민 : 오늘이 지구의 날이에요. 지구의 날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나요?


◇ 김미화 : 오늘이 50주년이죠. 1970년도 미국의 넬슨이라는 사람이 지구 환경이  너무 오염되고 대기오염이라든가 아니면 수질오염이라든가 쓰레기 문제들이 70년대 미국 사회에서 심각했어요. 그러다보니까 이렇게 해선 안 된다 지구를 지켜야 된다, 지구를 지켜야만이 우리가 살 수 있다는 그런 취지에서 캠페인을 시작을 했죠.

시작을 한 게 전 세계적으로 확산이 되고 오늘이 50주년을 기념하는 날이 됐습니다. 70년대도 이렇게 심각했는데 아직도 되돌아보면 70년대보다 나아진 게 없다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 김성민 : 네. 많은 환경운동가들이 경고를 하고 사회적 운동도 벌어지고 있는데 아직도 지구의 환경이 나아진 게 없다 라고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네요.


◇ 김미화 : 네. 갈수록 공기도 나빠지고 쓰레기 문제도 더 많이 발생하고 이러니까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 김성민 : 네 맞습니다. 안그래도 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가 식량 위기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이런 경고도 나오고 있어요. 식량위기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 김미화 : 어쨌든 UN 식량기구에서도 발표를 했고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식량 위기가 곧 도래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했고 유명한 석학들도 그런 이야기를 하고 우리가 이제 단적으로 보면 전 세계 식량을 생산해 내는 국가, 러시아라든가 베트남이라든가 기타 이런 많은 국가들이 수출을 중단을 하고 있거든요. 이후에 식량 위기가 도달하면 우리나라 것도 우리가 먹고 살기 힘들지도 모른다는 것 때문에 수출을 금지하고 이런 것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굉장히 위험하고 어쨌든 예측할 수 있는 부분, 예측이 안 맞았으면 좋겠지만 맞는다 그러면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굉장히 심각해집니다.

곡물을 제외한 대부분이 식량을 저희가 수입을 하거든요. 밥만 먹고 사는 게 아니라 여러가지 다른 것도 더 많이 먹고 살잖아요. 이러한 것은 전량 대부분 수입을 하는데 둘째는 우리나라처럼 식량이 부족한 국가는 굉장히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건데요. 또 하나는 지금 현재까지 우리는 보면 식량을 수입하기 위해서 연간 150조 원 이상의 비용을 씁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또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서 처리하는 데 연간 한 30조 정도 이상의 돈을 또 사용을 하거든요. 이게 아이러니 하다는 거죠. 그래서 적어도 우리가 식량 위기에 대비하면서 우리의 환경도 지키면서 우리의 비용 절감도 하는 이 모든 것들은 줄이는 거다, 줄일 수밖에 없다 이런 걸 말씀 드리면서 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김성민 : 그래서 자원순환사회연대에서 지구의 날을 맞이해서 맛있게 먹고 남기지 않기 캠페인을 제안하신 거잖아요. 그러면 사실 어제 저같은 경우만 해도 밥을 좀 남기고 그랬어요. 이 한쪽에서는 식량 위기때문에 큰 걱정을 하고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음식물, 버려지는 폐기물 현황 어느정도나 되는 겁니까. 


◇ 김미화 : 우리가 음식물 쓰레기를 너무 많이 버려서 쓰레기 종량제라는 것도 도입했거든요. 음식물 쓰레기를 많이 버린 사람은 돈을 많이 내는 이런 것들을 2013년부터 도입을 했는데 그때는 굉장히 많이 줄었어요. 한 30%로 줄었는데 그리고 난 다음에 그 돈이 별로 안 비싸다는 인식들이 소비자들한테 점점 인식이 되다 보니까 그때보다 더 많이 발생을 하는, 그때는 하루에 만 삼천톤 정도 발생을 했는데 지금은 만 육천톤 정도, 1인당 한 0.2475kg이라면 지금은 1인당 0.3057kg정도 이렇게 발생률이 굉장히 증가했고요. 이런 발생률 증가는 또 다른 처리에 대한 어떤 문제까지 겹치는 거거든요. 음식물 쓰레기 지금은 퇴비나 사료를 만드는데 사료를 만들면 지금 현재 동물보호 권익위라든가 이런 곳 때문에 음식물 찌꺼기로 만든 걸 가지고 이런 활동도 하고 그러다보니까 갈 데도 없고요.

또 동물의 질병들이 코로나라든가 조류독감 이런 것들이 올 때마다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사료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어서 그런 것들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이런 여러가지 정부 정책이 있기 때문에 사용이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퇴비로 만들었다 그러더라도 우리나라는 봄 아니면 가을에 퇴비를 뿌리거든요. 1년 내내 뿌리지 않거든요. 그런데 퇴비는 매일매일 그만큼 나온다라는 거죠. 갈 데가 없으니까 쌓고 쌓다보니 냄새나고 또 해충 생기고 침출수 생기고 이런 여러가지 문제가 돈을 들여서라도 발생하는 그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갈 데가 없다, 사용할 데도 없다. 방법은 가장 쉬운 것은 줄이면 되는 건데 왜 줄이지 않냐 조금 전에 사회자님께서도 말씀 하셨는데 나도 한 숟가락 정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숟가락 정도가 쌓이니까 그만큼 많이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한 숟가락 정도를 줄여주는 그런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입니다. 


◆ 김성민 : 한 숟가락 정도 남겼는데 이렇게 쌓인 음식물 폐기 처리하는 비용만 해도 한 해만 30조원 정도에요?


◇ 김미화 : 네. 30조원 아마 점점 더 증가할 겁니다. 인건비라든가 물가 대비했을 때 보면요.


◆ 김성민 : 퇴비나 사료로 사용하지 못하는 음식물 폐기물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처리가 되는 겁니까?


◇ 김미화 : 처리 못하고 어딘가 쌓여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국적으로 그러니까 전국적으로 완전 논밭에 다 쌓여있습니다. 쌓여있다보니까 지역 갈등이 생기고 지역에서는 왜 우리 옆에다 뭍어놔서 냄새나고 하느냐 이런 갈등이 생기고 근데 대부분 도시 사람들은 아무 생각 없이 남기는 그런 나를 위해서는 그냥 맛있게 먹고 다 드시면 되는데 많은 걸 시켜서 반드시 남겨요. 남기는 이런 것들 때문에 다른 쪽은, 지구는 더 고통을 받고 있다라는 말씀 드리고 싶고요.

우리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를 하잖아요.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합니다. 이제는 지구를 위해서 다이어트를 해 줘야합니다 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구가 너무 비대해져 있어요. 그래서 이 지구를 다이어트 하지 않으면 지구가 병들고 지구가 병들면 환경이 병들고 우리의 건강이 병들 수밖에 없다. 나혼자 다이어트 한다고 도움되는 게 아니라 지구를 다이어트해야 되는데 다이어트의 방법은 음식물을 쓰레기로 만들지 않는 것. 지금까지 그렇게 버렸다 그러면 적어도 최소한의 이런 것들을 꼭 버릴 수밖에 없는 생선 가시라든가 이런거 있잖아요. 이런 것 정도만 배출해주는 우리 인식들로 바뀌어야 된다는 말씀 드리고요. 꼭 이렇게 해야만이 지금 우리가 이 위기, 식량위기 뿐만 아니라 쓰레기로 고통받는 지구의 위기, 우리 한국사회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봅니다.


◆ 김성민 : 예전에는 밥상 앞에서 어머니 아버지들이 밥 남기는 아이들 혼내고 그랬어요. 밥 남기면 천벌받는다 그래가지고요. 그랬는데도 여전히 음식이 많이 남아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구를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자, 이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지구가 병들고 우리가 병든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그러면 맛있게 먹고 남기지 않기 캠페인 실천하는 방법,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까요.


◇ 김미화 : 네. 오늘 점심 시간부터 당장, 꼭 음식점에 갔을 때 내가 먹을 만큼만 주문을 해 주세요. 그리고 무료로 나온 반찬 안 드실 때 이거는 가져가세요 라고 과감하게 이야기를 해 주시는 이런 센스, 그냥 가면 한식 시켰는데 반찬이 많이 나오잖아요. 


◆ 김성민 : 네. 반찬 엄청 많이 나와요.


◇ 김미화 : 예. 내가 안 먹는 게 많잖아요. 이거 안 먹으니까 가져가세요 이렇게 하고 동료들하고 같이 가면 밥을 여성들은 한 공기를 다 안먹는 데도 불구하고 한공기를 까서 남기거든요. 옆 사람하고 공기를 반 나눠서 드시는 센스 이런 것들이 바로 음식물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방법입니다. 바로 오늘부터 점심 시간에 해 주시면 아마 금방 성과는 날 거고요. 쓰레기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는 정말 고통에서 해방될 거라고 봅니다.


◆ 김성민 : 네. 오늘 점심시간 때부터 밥 조금드시는 분들은 밥 반공기만 주세요 이야기 해 주시고, 반찬 나왔는데 안 먹을 반찬들은 이거 다시 가져가세요 이렇게 이야기를 해야되겠네요.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또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지 말씀해주시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김미화 : 최근에 코로나19때문에 너무 고통스럽잖아요. 고통스러운데 이런 고통이 어떤 지구가 화났다 라고 할 수 있는 표현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제는 함께 살아가는 공존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을 만들어야 된다고 해서 조금 노력하자, 우리가 조금 절제하고 너무 소비하지 않는 이런 부분들이 지구와 함께 영원히 살 수 있는 행복한 삶의 길이다 라고 해서 지금까지 삶을 되돌아보면서 내가 얼마나 낭비했던가 얼마나 소비했던가 이런 것들을 오늘 좀 생각하시고 앞으로 좀 절제하는 삶, 이런 것들이 각각의 생활에 녹아들 수 있으면 좋겠다. 일회용품을 덜 쓰고 꼭 필요할 때는 써야겠지만 덜 쓰고 플라스틱을 덜 쓰고 음식물 쓰레기는 당연히 남기지 않고 이러한 것들이 바로 지구를 위한 길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김성민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미화 : 네 감사합니다.


◆ 김성민 : 네 지금까지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과 말씀 나눴습니다.




보도국 907new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