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동호회 '송도슈퍼스타즈77'이 후원금을 마련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딸기를 구입했다.<사진=미추홀구>
스포츠 동호회 '송도슈퍼스타즈77'이 후원금을 마련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딸기를 구입했다.<사진=미추홀구>

스포츠 동호회인 송도슈퍼스타즈77이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따뜻한 마음 전하기’ 후원 캠페인에 동참해 1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후원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인천지역에 있는 아람딸기농장에서 딸기상자 650개를 구입하는데 사용됐습니다.

아람딸기농장도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딸기를 판매하며 나눔에 동참했습니다.

딸기는 미추홀구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현대유비스병원, 인천사랑병원 의료진과 5곳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정석헌 송도슈퍼스타즈77 구단주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끝없는 싸움을 하고 계신 의료진과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라고 말했습니다.

강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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