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계양2동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설치된 양심의 거울.<사진=계양구청>
인천 계양구 계양2동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설치된 양심의 거울.<사진=계양구청>

인천 계양구 계양2동은 15일 화산로66번길 14-1 외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버려진 거울을 활용해 양심의 거울을 설치했습니다.

계양2동은 임학동, 병방동을 중심으로 청소 취약지구가 22곳에 달하는 등 평소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 수시 환경순찰, 야간 무단투기 단속 등의 꾸준한 벌이고 있습니다.

이 결과 하루에 1~2건씩 쓰레기 무단투기가 적발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쓰레기 취약지구에 설치한 양심의 거울은 쓰레기를 불법투기하려는 사람에게 본인의 모습을 비추어 비양심적인 자신의 행위를 돌아보게 함으로써 무심코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줄이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입니다.

김성겸 계양2동장은 “양심의 거울 설치를 계기로 시민의식이 개선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