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구 시인의 시집 <첫눈에 반하다> 표지.
윤석구 시인의 시집 <첫눈에 반하다> 표지.


아동문학가이자 한국동요문화협회장인 윤석구 시인이 그의 첫 개인시집 <첫눈에 반하다>를 출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첫눈에 반하다>는 글지캘리그라피 조기종 작가의 캘리그라피와 콜라보한 시집입니다.

'동심이 희망'이라는 신념으로 동요 보급에 힘써온 윤석구 시인은 세월과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않고 언제나 새로움에 도전해 온 활동가이기도 합니다.

윤석구 시인이 지난 2일 교보문고 천호점에서 북토크를 열고, 독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출처=꿈공장플러스>
윤석구 시인이 지난 2일 교보문고 천호점에서 북토크를 열고, 독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출처=꿈공장플러스>


출간과 함께 지난 2일에는 도서출판 꿈공장플러스와 함께 교보문고 천호점에서 시집 출간기념 북토크도 열었습니다. 북토크는 총 2부로 나눠 아미띠에 앙상블 연주, 어린이 독창&듀엣(조수빈·반정윤·방시연·이정호·최시화&최영우), 소프라노 박서경, 김양경 낭송가의 시낭송, 작가와의 만남 등이 진행됐습니다.

윤석구 시인은 81세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행사를 진행하며 좌중들을 시(詩)의 매력 속으로 이끌었습니다.

윤석구 시인은 “나의 시를 캘리그라피로 아름답게 표현해 준 조기종 작가에게 감사하고, 문학작품인 시집이 출판물의 한계를 벗어나 한글 디자인과 보급의 매개체가 되어 향후 지필문학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윤 시인은 이어 "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이천시립월전미술관에서 열리는 '첫눈에 반하다-초대작가전(가칭)'을 통해 이천에 새로운 문화를 보급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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